선남초는 지난달 25일 지역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꿈·끼가 넘치는 선남 어울림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막을 열고 퓨전 아리랑 난타, 크리스마스 캐롤, 바이올린 연주, 꼭두각시 무용, 리코더 연주, 영어연극 '토끼와 거북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들은 귀여운 자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무대 앞쪽에서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예쁘게 찍기 위해 자리 경쟁을 하기도 했다.
　
김미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뜻깊은 사랑·꿈·끼가 넘치는 선남 어울림 재능발표회가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재능발표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지만 학생들의 곧은 인성교육과 올바른 학습을 위한 교사들의 교육과정의 밑거름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