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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중은 지난 3일 학생 15명과 학부모 및 교사를 포함해 총 21명이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벽진 영어체험 동아리에서 실시했다.
뮤지컬은 'Jekyll And Hyde'로 브로드웨이 오리지날팀의 공연이며 영어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알려진 인간의 이중성을 심도 있게 다룬 고전작품이다.
문성혜 교장은 "벽진중 학생들은 영어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부족한 시골학교에 다니지만 학생들의 문화체험 수준은 어느 학교에 못지않다"고 전했다.
도윤희 교사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영어의 새로운 장르를 체험했을 뿐 아니라 영어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대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