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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 서울대 2명 합격… 3년만의 쾌거

홍하은 기자 입력 2016.12.21 10:58 수정 2016.12.21 10:58

여고, 연·고대 각 1명씩 합격
29일 후 합격자 수 증가 기대

↑↑ 왼쪽 복재원 군(성주고), 오른쪽 백장현 군(성주고)
ⓒ 성주신문
관내 고3 수험생들이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대학 수시모집에 최종합격 소식을 전함에 따라 성주지역 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전국 대학에서는 지난 16일 2017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성주고의 경우 재학생 113명 중 107학생이 수시 모집에 응시했다.

이 가운데 중복합격자를 포함해 68명(19일 기준)이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수시 모집 결과,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한양대 1명, 성균관대 1명, 경희대 1명, 건국대 1명, 경북대 7명, 안동대 3명, 부산대 4명, 충북대 1명, 충남대 2 등 총 68명이다.

성주고는 최근 2년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성과는 그간의 노력을 보여준 결실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성주여고의 경우 163명의 재학생 중 130명이 수시 모집에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0명(19일 기준, 중복합격자 포함)이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성주여고는 수시모집 결과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한양대 2명, 경희대 1명, 숙명여자대 1명, 국민대 1명, 단국대 1명, 경북대 1명, 부산대 1명, 충북대 1명, 충남대 3명 등 서울권 9명, 국립대 13명, 기타대학 48명이 합격의 소식을 전했다.

성주고 및 성주여고 진학담당 교사들은 "현재 집계된 발표는 최초 합격자 발표 명단이어서 합격자 학생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합격자 발표가 종료되는 12월 29일 경에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0.5%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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