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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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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의 각 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별오름축제로 생긴 수익금 24만9천500원으로 연탄을 구입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의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성주고 학생회 간부와 또래 멘토·멘티, 4H, RCY 등 동아리활동 학생들은 연탄 440장을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2개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학생들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서 주변에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계기가 됐다"며 "나눔이 곧 행복임을 체험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교장은 "얼마 안 되는 학교축제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해서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력 뿐 아니라 주변을 살펴보고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인성을 함양한 성고인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