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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드림악단, 장학기금 마련 자선음악회

홍하은 기자 입력 2016.12.29 17:03 수정 2016.12.29 05:03

ⓒ 성주신문
성주드림악단이 연말을 맞아 12번째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드림악단은 지난 23일 초전초 강당에서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제12회 별고을장학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성주군수, 곽길영 군의원, 류호근 초전면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드림악단 회원 및 가족, 지역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공연에서는 'I've been away too long', '기쁜 우리 사랑은', '황홀한 고백', '아 옛날이여', '갈등', '바다새'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제5회 자랑스러운 초전인상 시상 및 불우이웃 및 1사1촌 돕기 성금 전달, 1사1교 장학기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제3부 공연은 '밀양 아리랑', '일편단심', '오라버니', '강원도 아리랑', '진또베기', 'Auld Lang syne' 등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기원 단장은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드림악단이 어느덧 12회째를 말이했다. 각자의 일을 마치고 틈틈이 연습해온 곡들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음악 및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선의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드림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모인 장학기금 1천만원을 오는 29일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악단은 2005년 부터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공연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및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드림악단은 공연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경비를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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