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6일 제300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임기만료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도정 및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도정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경북도 및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도정 발전과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도교육감에게 고우현 의장직무대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김관용 지사도 제10대 경북도의회 의원 모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경북도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제10대 경북도의회는 도청 이전, 전국 최초 100인 의정포럼 출범, 영호남 상생협력, 도 산하 기관장 인사검증 및 도정질문 일문일답 도입, 경북도의회조례정비,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직무대리는 "도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 출범한 제10대 경북도의회 4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하는 오늘, 임기만료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대변자로서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도의회에 변함없는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신 300만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월에 출범하는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완전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300만 도민의 복지 향상과 잘사는 경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