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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성주군향우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뉴힐탑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21대 신임회장에 피주환 (주)삼정 부회장을 선출했다.
여영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열곤 前서울시교육감, 이상희 前내무부장관, 한상칠 명예회장, 김창환·배영식 前국회의원, 이완영 국회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도수회 재구향우회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도민회장 등 내빈과 전임 회장단 및 고문단, 임원 등 600여의 회원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심 성주발전위원회 회장은 "재경성주군향우회의 경이로운 발전에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 대구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성주군향우회가 고향 발전의 선봉역할로 큰 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솔개'의 가수 이태원과 수륜면 출신의 4인조 밴드 김병권과 더존소리 악단의 재능기부, 정재관 이사의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손영웅 이임회장은 "급변하는 날씨에 폭염을 무릅쓰고 오로지 향수를 그리는 일념으로 화합 한마당잔치에 참석해 주신 귀빈들과 회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2016년 6월 재경향우회 회장에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성상이 흘러,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것 없이 쏜살같이 흘러간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는 겸양의 퇴임사에 청중들이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박복규 수석부회장이 공로패, 김태병 부회장·김혜정 이사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차기 회장단 및 임원을 선출한 결과, 피주환 수석부회장이 제21대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제만호 감사가 유임되고 유주호 신임이 선출됐다.
피주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끝까지 거부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역대회장을 보필하고 수석부회장으로서의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향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자녀 중 우수학생 9명에게 150만원씩의 성주복지장학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2부 행사로 각 읍면 대항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투데이밴드 등 월항 출신의 조만호, 김동연 가수의 재능기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축제의 막이 내렸다.
정인식 재경성주군향우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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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향우회 회원 자녀 중 우수학생 9명에게 성주복지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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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웅 이임회장과 아내 권승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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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주환 신임회장과 아내 안정숙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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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패·감사패 수상자. 김혜정 이사, 손영웅 이임회장, 김태병 부회장, 박복규 수석부회장(좌측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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