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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주설자 동시집 전국학교·도서관 저학년 추천도서로 선정

김소정 기자 입력 2018.08.17 13:41 수정 2018.08.20 01:41

주설자 시인 시집 ‘아기고라니의 첫 외출’ 호평

ⓒ 성주신문
ⓒ 성주신문



주설자 시인의 시집 ‘아기고라니의 첫 외출’이 지난 1월 출간됐다.

‘아기 고라니의 첫 외출’은 2018년 전국 학교 도서관 저학년 용 추천도서로 선정돼 호평을 받은 가운데 학부모들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황수대 아동문학 평론가는 “번뜩이는 재치와 대담한 상상력, 감각적인 표현 등은 그의 시가 지닌 커다란 장점이다”며 “그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한없이 평온해질 뿐만 아니라,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워진다”고 평했다.

또한 “주 시인은 아이들과 함께하며 쌓은 시간을 통해 동심이 내면화 됐으며, 부단히 갱신해온 시적 언어로 인해 풍부한 작품군이 형성됐으며 이러한 시세계는 이번에 펴낸 ‘아기 고라니의 첫 외출’에서 집약됐다”고 말했다.

주설자 시인은 “푸르른 아이들의 꿈을 모아 여섯번째 동시집과 두권의 시집을 세상에 선보인다. 이 소담한 결실이 부디 어린 새싹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고 눈부신 꿈을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단비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더욱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설자 시인은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문장’과 ‘시와 시학’으로 시, ‘영남문학’으로 수필, ‘아동문예’으로 동시가 당선 돼 등단했다.

문예가로서 만해 님 시인상 우수상, 허난설헌문학 대상, 한국아동문예상, 한글글사랑문학대상, 안중근의사상(문화예술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교육자로서 문교부장관특상 1등상, 대통령표창, 교육부장관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주 시인은 시와시학회 회장, 한국수필가협회 운영이사, 한국시인회 회원, 대구가야유치원 설립자 및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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