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천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성주지역 수험생은 219명으로 성주고 1개의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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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험장 정문 앞에는 학부모와 학생,교사, 각 기관 단체장들이 집결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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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머니회 등 여러 단체에서 준비한 차와 간식주머니, 핫팩과 담요를 나눠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험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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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고 교사는 제자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작은 어깨에 큰 부담을 짊어진 거 같아 안쓰럽다”며 “실수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 수능은 작년 언어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 없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고 2018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의 경우도 무난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만 수학 영역의 경우 중간 난이도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주지역 수험생 중 과목별 결시자는 평균 16명으로 집계됐으며, 시험편의 제공자가 없어 5교시(17:00~17:40)를 치르는 16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4교시(14:50~16:32)가 종료된 후 교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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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성주교육장은 “성주지역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학의 학과로 진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