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0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60억원 증액된 4천860억원으로 편성하고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대비 일반회계는 4천220억원으로 440억원(11.6%)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80억원(11.1%)이 감소한 640억원으로 편성돼 최근 5년간 예산 평균증가율 5.4%에 비해 360억원(8.0%)이 상승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 주요 증가 사유로는 재정분권에 따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전환분 지방소비세(지방세) 및 도비 보조금이 대폭 상승한데 원인이 있다. 지방세수입은 전년대비 116억원(41.3%)이 증가했고, 의존재원인 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169억원(69.7) 올랐다.
분야별 예산현황은 국토·지역개발 1천24억원, 사회복지 786억원, 환경보호 764억원, 농업·농촌·산림 647억원, 문화 및 관광 301억원, 일반공공행정 225억원, 공공질서·안전 165억원, 수송 및 교통 162억원, 보건·식품안전 84억원, 산업·중소기업 74억원, 예비비 54억원, 기타 574억원이며 특히 사회복지는 전년대비 103억원(28%)으로 최고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