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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민선1기 체육회장 선거 3명 출마 예정

이지선 기자 입력 2019.11.25 18:04 수정 2019.11.26 06:04

1월 4~5일까지 후보등록, 투표는 대의원 66명이 진행

성주군체육회장 선거 일정이 내년 1월 15일로 확정됨에 따라 체육회는 선거관리위원 7명을 위촉해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병환 군수가 회장으로 있는 성주군체육회는 내년부터 광역 및 기초지자체장은 해당 지역의 체육회장을 겸임하지 못하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관리하에 선거를 진행한다.

체육회장 후보로 성주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성주효요양병원 이사장 강만수(53), 로타리클럽회장 출신의 성주정구연맹회장 이규현(55), 수륜농협조합장 출신으로 전 성주씨름협회장 이종율(66)씨 등 현재 3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 성주신문
강만수씨는 “지난 4년동안 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실정에 밝고 적임자라 생각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체육회를 운영해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성주신문
이규현씨는 “순수한 체육인으로 생활체육의 현주소를 잘 알고 있고 그들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충분한 예산을 만들어 체육인들이 걱정 없이 여가생활을 하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성주신문
이종율씨는 “어렸을 적부터 배구선수로 활동하는 등 체육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체육회 내부의 위계질서를 세우고 체육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생활체육발전에 노력할 것이며 인생 마지막 봉사”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체육회는 22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성주군 선관위 부위원장인 여상운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추후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주군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내 큰 관심을 받는만큼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선거인단은 현재 등록된 로컬 23개 체육단체와 10개 읍면 체육회의 대의원 명단이 올라오면 체육회 선관위에서 무작위로 2명을 선정, 총 66명이 투표하게 된다.

또한 선거에 앞서 2020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후보자는 출마 등록 및 2천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하고 6일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선거가 끝난 후 기탁금은 20%이상의 득표율을 획득하지 못하면 체육회에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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