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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개관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3.17 15:30 수정 2022.03.17 03:30

ⓒ 성주신문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은 지난 15일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은 발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발명체험교육관을 추진했다.

특허청은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교육을 지원했으나 한계가 있어 시·도별 전시체험 시설, 최신 기자재, 심화교육 과정 및 전문인력을 갖춰 지역 발명교육 기반시설의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2019년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설계·공사 및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관해 전국 최초로 발명체험교육관이 개관됐다.

‘발명체험교육관’은 3개의 전시·체험공간(발명채움관, 도전혜윰관, 미래키움관)으로 구성됐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어울림광장과 주차장도 마련됐다.

발명채움관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품과 발명가의 이야기를 통해 발병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도전혜윰관은 발명에 기반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운다.

미래키움관은 첨단산업 기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미래발명키움실, 유아 맞춤형 발명체험시설물이 구비된 유아발명키움실이 있다.

전시·체험시설 외에에도 창작메이커실 등 교육시설에서 1일 체험형 창의발명교육, 발명영재교육, 발명교원 직무연수 등도 이뤄지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발명체험부스, 발명콘서트 등도 수시로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의원 및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발명에 관심 있는 인근 학생들을 초대해 시설물을 직접 체험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 전문발명교육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특화된 전시체험교육 운영, 발명교육 정책연구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발명체험교육관이 지역의 발명 꿈나무를 미래 혁신가로 키우는 명실상부한 발명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명체험교육관의 전시·체험관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발명체험교육관 홈페이지(www.gbe-ieec.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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