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학생 등) 학부모 600여명에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원으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이주여성 자녀의 알림장 번역 지원과 학부모 상담주간 및 위클래스 상담시 통역을 지원한다.
특히 다문화 및 외국인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담임교사와 학부모와의 소통에 대한 어려움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