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 8일에 치러진다.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는 각 조합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게재해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조합장 후보 특별인터뷰 ▶▶ 선남농협 김종연 후보
↑↑ 김 종 연 △1959년생 △아내와 1남2녀 △명포초, 명인중, 성주농고, 경북대(환경원예학) 졸업 △경북대 디지털과정, 농민사관학교 지도자과정, 농협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 - 현 선남농협 조합장 - 현 성주참외협의회 회장 - 현 참외생산자협의회 대표이사 - 현 명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 현 한국과수협회 이사 - 전 성주고등학교 운영위원장 - 전 성주참외공동사업법인 이·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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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의 변
성주의 관문 농협으로써 스스로 성주군 최고의 농협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심없이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과 선남농협 발전을 위해 조합장직을 수행해 왔으나 그동안 다 이루지 못한 부분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에 3선 조합장으로 다시 한 번 믿어주신다면 중앙회 및 행정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조합원님들의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우선 노후된 농협 각 사업소의 정비는 물론 대도시와 인접한 선남 지역상 현재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돼 있습니다.
토지값 상승과 지주들간의 복잡한 문제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꼭 이러한 사항들을 주의깊게 듣고 생각하며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참외가 주 소득원인 우리 선남농협은 현재 300억을 돌파했으며 앞으로 조합원 여러분들과 참외 공판장 증축은 물론 400억 돌파에 힘써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에 발맞춰 전국 농가에서 최고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저 김종연이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 주요공약사항
우선 새로운 청사 건립과 더불어 하나로마트, 자채창고 신축으로 선남농협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많은 조합원님들이 노후되고 좁은 하나로마트 및 자재창고로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신속히 해결코자 합니다.
두번째, 조합원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조기발견에 노력해 건강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 속 바쁜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현재 선남농협은 조합원님의 건강을 위한 검진을 추진해 매년 조기에 3~5명의 암환자를 발견해 치료에 힘써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완치라는 좋은 판정을 얻게 됐습니다.
세번째로 집하장 증축과 다수의 중매인 확보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남의 주 소득원인 참외 관련 생산 및 유통사업을 공고히하고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원로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실현과 내부조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선남농협은 장수대학 3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동시에 주부대학 6기를 졸업시킴으로써 내부조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로 조합원과 여성조합원을 위한 교육 지원으로 살맛나는 선남농협을 만들고자 합니다.
▶▶ 어떤 농협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가?
우리 선남농협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상호금융 1천억 돌파, 도흥선별장(2센터)운영, 생명보험 그룹 최우수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제는 실질적으로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앞으로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와 인접해 있는 선남의 지리적 특성상 많은 분들이 대도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현실이 지역발전에 있어 안타까운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특히 상호금융 부분 예금 대출의 경우 대형농협으로의 이동현상이 잦습니다.
선남농협 조합원이라면 농업·농촌·농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도시와의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또한 참외출하도 선남 경매식 집하장에서는 선남 전제 참외 물량의 30%만 출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저는 관화 집하장에 다수의 중매인을 확보 중에 있으며, 향후 전체 물량에 50%까지 출하할 수 있도록 집하장을 보다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저를 한번 더 믿어주신다면 참외 소득원 전국 1위, 농가소득 전국 1위를 목표로 달려나가겠습니다.
▶▶ 조합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도시인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성주의 관문 농협으로써 선남농협은 경제여건, 사업규모, 조합원 수 등 규모면에서 관내 농협 중에서 큰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각 사업소 시설들이 노후화돼 조합원과 고객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필요성에 따라 나름 청사, 마트, 자재백화점 건립을 추진했으나 임기 중 여러 어려운 사정으로 시설 보완을 완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한번 더 저를 믿어주신다면 우리 농협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제 손으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는 일해본 사람이 더 일을 잘하고 조합장으로서의 다년 간의 경험은 일확천금을 준다해도 얻지 못할 귀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조합원 여러분들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저 김종연! 조합원님과 함께 믿음직한 일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