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에서 유통 및 판매되는 수산물 20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에 따른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죽도시장, 감포시장, 강구시장, 후포시장 등 도내 수산시장 4곳을 점검했다.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문어, 방어, 가자미 등 모든 수거 수산물에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방사성 물질 검출여부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시장상인연합회에 제공해 안전성 홍보에 활용토록 안내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