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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 중 성주·칠곡·고령선거구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했다.
입법활동 부문의 경우 법률안 성안과정, 협력적 입법,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 등 4개 범주의 8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정 의원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그린바이오산업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촉진,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그린바이오 관련 데이터 활용 촉진, 제품 공공우선구매제도, 육성지구의 지정 등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심사단은 제정안이 농업 및 전후방 산업 전반에 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법률적 기반을 마련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희용 의원은 “대표 발의한 법률안을 근거로 미래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산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을 매개로 기업과 농가가 상생 협력하고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