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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4 농업기술박람회’ 중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성주군 대표로 출전한 수양대군볏짚배양토참외의 김미정 대표가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이 직접 디지털기술을 도입·활용해 스마트경영을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효율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미정 대표는 성주읍성에서 조선왕조실록의 참외 진상 에피소드를 직접 재연해 촬영한 영상으로 독창성과 기획력, 상품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학에서 식물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지난 1998년 성주로 귀농한 뒤 2012년부터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컴퓨터 활용, 블로그 및 스마트스토어 교육 등을 이수한 바 있다.
김 씨는 농산물 전자상거래로 소득을 향상했고 다양한 스마트콘텐츠를 마련해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농업인 대상의 정보화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로 소득향상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을 추구해 농업인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