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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성주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인 보건소를 찾아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내 합계 출산율이 0.86명으로 떨어짐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신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여성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119 U안심콜’에 등록된 임산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면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적정 병원으로 이송한다.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신생아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위급상황을 대비한 임산부 정보등록, 진료 받은 병원으로 119구급이송 서비스, 24시간 의료상담,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간담회 중 태아 지킴이 대리등록 등의 서비스를 공유하고 다문화가족 및 저출생 관련 운영사업을 협의했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