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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 초청 특별강연이 열렸다.
민 전 청장은 앞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장 등을 지낸 농업전문가이며 현재 세종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은 성주참외 조수입 7천억원 및 농업 조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단체장 및 농업인 등 15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기후변화와 농촌지역 인력부족에 대한 대응방법과 재배기술 혁신 및 유통체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민 전 청장은 “성주참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K-푸드 열풍을 참외로 승화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AI인공지능 농업기술 도입 및 개인 맞춤형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 등 기존의 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찾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강연을 맡아서 진행한 민승규 전 청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성주참외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