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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생 극복 평가에서 성주군이 군부 1위격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만남주선, 임신·출산, 완전돌봄, 양성평등,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등 6개 정량지표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평가와 우수사례인 정성평가, 대면 자료발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지난 2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군은 저출생 TF팀을 구성해 출산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정착과 더불어 인식개선을 포함한 일명 4+1운동을 전개하며 ‘낳을수록 The(더) 행복한 성주’ 만들기에 주력했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파격적(Socking), 빠르게(Speed) 특별한(Special),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Social)의 의미가 담긴 4S 지원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 초등학생 교육비 지원 및 영어 특성화 교육, 소아청소년과 운영,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출산양육지원 확대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저출생과 전쟁의 핵심이 돌봄임을 인식하고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TWO-Track(투트랙) 전략을 진행해 빈틈없는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하면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성주읍을 중심으로 경북 최초 24시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돌봄 패키지 인프라를 구축해 우수모델인 ‘K보듬6000’을 실현하고 돌봄시설 이용이 어려운 면단위 지역은 ‘집으로 찾아가는 ART(아트)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 한해 국가 최대 의제인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 모두의 노력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양육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각계각층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