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 조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이상기후로 변화하는 농업여건 대응방안을 중점으로 추진되며 첫 교육은 지난해 참외재배시 애로사항이었던 발효과 다발생, 담배가루이 등을 해결하는 이론시간을 가졌다.
14일엔 사과재배 및 병해충 방제기술과 착색불량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와 대응방안을 다루며 16일은 벼멸구 예찰, 벼 재배기술 및 주요 병해충 관리기술 교육이 이어진다.
또한 농업소득 보전을 위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연계 실시함으로써 직불금 등록 농업인들은 교육과 동시에 이수가 가능하다.
금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식물방역법의 시행으로 과수 재배농가는 화상병 예방교육을 연 1회(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므로 14일 사과 교육과정시 직불제와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수료 후 화상병 예방 의무교육도 받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인들이 고충이 많다”며 “실용교육을 통해 각종 유용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를 돕는 것은 물론 신규 농업인의 농업 지식과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