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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분 연 △대가면 출생 △1958년생 △딸1 △광일영농조합 대표, 前경남 농정심의원, 前한국농식품부법인연합회 이사, 前대가향우회 회장 △대통령 표창, 국회의원 표창, 농식품부 장관 표창,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등 다수 수상 |
| ⓒ 성주신문 |
첫 여성회장으로서의 당당한 포부를 밝힌 박 회장은 향우단체의 위상을 높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간단한 본인 소개
대가면에서 태어나 17살까지 살다가 사업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타지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사업체 운영으로 함안과 영양에서 주로 지낸다.
수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광일영농조합법인의 대표로 농식품업 발전과 농가 소득에 일조하고 있다.
▣ 재구성주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각오는?
향우회 단체에서 여성회장은 처음이기에 조심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른다. 이동환 직전회장님의 크나큰 희생과 노고를 지켜보면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 몇 번을 고사했으나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취임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동환 전 회장님의 고향에 대한 애착을 받들어 전통과 단합을 강조하며, 회원간 친목 도모와 고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 향우단체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장터 행사에서 향우 회원들과 함께 성주 대표로 나가 부침개와 김치 등 음식을 판매하고 고향을 홍보했던 것이 가장 뿌듯했다. 많은 도민들과 함께 음식과 정을 나눈 행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밖에도 농번기에 맞춰 회원들과 함께 일손돕기에 동참하며 결속을 다졌던 순간도 뿌듯했다.
▣ 지역 화합에 출향인 단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을 꼽는다면?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소통을 통한 화합이다. 나의 소임은 활기찬 향우회를 만드는 것으로 고향 현안 해결과 향우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달려가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배려하고 회원간 좋은 일이든 안 좋은일이든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 성주 대표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대해 가장 크게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10여년 동안 읍시가지도 몰라보게 많은 변화를 보이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감개무량하다.
또한 성주군민 여러분과 같이 농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외 관련 민관협력 체계나 괄목할만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때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농협마다 추진하는 APC 유통 사업이 농민에게 얼마나 큰 혜택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행정과 농협, 농민이 유기적으로 잘 결속해 농업 1번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길 바란다.
▣ 새로운 임원진으로 출발을 알린 향우회의 올해 추진사업이나 계획은?
지난해 이동환 회장님을 필두로 출향인 단합대회를 추진한 바 있다. 재구를 비롯해 재경과 재부, 재울산, 재포항 등 모든 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행사가 참 의미있었지만 준비과정에서 많은 고비가 따른 것도 사실이다. 올해도 여건이 된다면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단합행사를 꾸려나가면 좋겠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이 부분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과 사업을 발굴하고 싶다.
▣ 고향 성주가 가장 그리울 때는?
유년시절을 성주에서 보냈기에 애잔함과 그리움이 늘 사무친다. 짐승도 죽을 때는 자기가 태어난 곳을 바라본다는데 나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향에서 마지막 인생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드는 요즘이다.
▣ 회장님의 좌우명이나 가치관은?
빈손으로 시작해 이 자리까지 온 만큼 내 인생을 표현한다면 성실과 정직으로 점철된다. 내 최고의 무기인 만큼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생각이다.
▣ 여가시간의 취미나 특기는?
정말 일 년 스케줄이 꽉 차 있어 여가시간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노래를 배우고 싶다.체력적인 부분은 제철 음식을 잘 챙겨먹으며 관리하는 것이다.
▣ 희망찬 2026년에 출향인 가족들과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리 밑에 세대들에겐 사실 고향이라는 개념이 크게 와닿지 않는 환경 탓에 우리 후배님들이 단체행사에 참여하는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고향은 우리의 안식처이자 뿌리인 만큼 결속과 정을 나누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아울러 격년으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 등 올해도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어 향우 회원들과 군민간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회원들과 함께 성주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