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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6.11 12:57 수정 2026.06.11 12:57

ⓒ 성주신문

지난 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차 공공기관 경상북도 이전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선거 이후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의 유치활동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공공기관 유치 추진상황 보고, 이전 유치방안 토론, 결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40여개 기관을 ‘전략 유치군’으로 선정했으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특화 첨단산업 집적효과,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산업과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첨단 제조 혁신 벨트, 스마트 물류 벨트, 애그리테크(Agri-Tech) 벨트, 생활·교육 중심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 이차전지, 원전, SMR 등 경북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핵심기관 유치를 추진하는 전략이다.

이어 경북혁신도시에 집적된 도로·교통·우정·조달 기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로교통연구원, 우체국물류지원단 등을 유치해 물류·유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 기존 이전기관과 연계해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국립산림과학원 등 농생명·푸드테크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국보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문화·복지·교육·연수기관 유치를 통해 공유캠퍼스를 조성하고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한편, 토론에서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홍보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실질적인 인센티브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철영 공동 유치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토대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토의 중심인 경북도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최적지임이 분명하므로 도민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성공모델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왜 경북도여야 하는지’를 적극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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