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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0일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경주 4개소를 시작으로 이어 포항 8개소, 영덕 7개소, 울진 5개소 등 20곳이 개장해 8월 23일까지 38~44일간 운영한다.
개장에 앞서 지난 19일 경상북도와 연안 4개 시·군,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해수욕장 시설, 안전장비 확보,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본부와 포항·울진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 피서객 안전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해파리 출현과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 설치, 수거인력 확대 등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피해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청정 동해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해양 레포츠 체험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해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백사장을 정비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경북도청 문성준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운영에 있어 최우선이자 타협할 수 없는 가치는 바로 이용객의 안전이다”며 “올해는 이른 폭염과 유해 해양생물 출몰 등 위험요인이 다양해진 만큼 도내 연안 시군 및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