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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 대장들소리, 무형유산 가치 조명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6.26 16:38 수정 2026.06.26 16:38

ⓒ 성주신문

오늘(26일) 성주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 대장들소리’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지역 대표 전통농요인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예술적 가치와 무형유산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성주 대장들소리는 농경사회 공동 노동과정에서 형성·전승돼 온 전통 농요로, 지역민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성주만의 독창적인 소리와 전승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학술대회에는 성주들소리보존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민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김형근 국립경국대 교수의 ‘시도 무형유산 지정의 기본 요건’, 차재근 성주대장들소리보존회장의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와 연행양상’, 제샛별 전남대 교수의 ‘성주 대장들소리와 경상북도 농요의 연행양상 비교’, 소영 영남대 교수의 ‘성주 대장들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무형유산적 가치’, 김혜정 경인교육대 교수의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농요 종목의 전승 양상에 비추어 본 성주 대장들소리의 과제’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성주 대장들소리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지정 필요성, 향후 보존·전승 방안 및 활용 방향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성주 대장들소리의 학술적 가치와 전승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인식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허윤홍 성주부군수는 “성주 대장들소리는 지역민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 가운데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과 전승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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