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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 풀뿌리미디어, “불법현수막 줄이고 지역상권 살리고!”

이지선 기자 입력 2026.07.28 10:50 수정 2026.07.28 10:50

불법현수막 대신 디지털 광고로
미관개선, 행정비용 절감 효과

↑↑ 성주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창의문화센터내 전광판에서 정보성 안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 성주신문
사회적협동조합 풀뿌리미디어가 창의문화센터 디지털 전광판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친환경 광고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광고상품 판매를 넘어 불법현수막을 줄이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친환경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익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홍보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효과적인 광고수단을 찾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반면 거리 곳곳에는 각종 행사와 개업, 축하광고 등을 알리는 불법현수막이 난립하면서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지정 게시대를 제외한 가로수와 전봇대, 가로등 등에 설치된 현수막은 불법으로 적발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제로 성주군에서도 상시 점검과 철거를 실시하나 매년 수천 건의 불법현수막이 발생하고 있으며, 철거와 폐기에도 적지 않은 행정력을 투입하는 실정이다.

폐현수막 처리 역시 대부분 소각에 의존하면서 환경적인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단속과 철거만으로는 반복되는 불법현수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자게시대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광고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창의문화센터에 설치한 디지털 전광판은 전통시장과 공용버스주차장, 주요상권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광고 노출효과가 높다.

엇보다 종이와 현수막을 반복 제작하지 않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하나의 시설에서 다양한 광고를 순차적으로 송출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해 풀뿌리미디어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1만원에 전광판 광고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참여업체에는 지역대표 언론인 성주신문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고비 부담이 큰 영세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한 달 동안 지속적인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 역시 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광고환경 속에서 필요한 생활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자게시대는 각종 개업과 행사, 기업, 축제, 농산물 판매, 공공기관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디지털 기반의 광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광고 효율성 향상, 행정비용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풀뿌리미디어는 앞으로도 단순한 광고 대행을 넘어 지역사회 공익성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실현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고 풀뿌리미디어 대표는 "디지털 전광판은 단순한 광고판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환경, 도시미관을 함께 살리는 새로운 지역 공공플랫폼"이라며 "불법현수막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문화행사까지 널리 알리는 지역 소통창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창의문화센터 디지털 전광판은 공용버스주차장과 전통시장 인근에 설치돼 있으며 현재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 중이다.

이용은 15일 또는 30일 단위로 송출 신청이 가능하며, 광고 디자인 제작부터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금액은 각각 6만원, 12만으로 책정한다.

자세한 이용안내와 신청은 사회적협동조합 풀뿌리미디어(932-7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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