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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서는 상호 배려심이 중요합니다" / 가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최영석 위원장

이지선 기자 입력 2026.08.18 09:54 수정 2026.08.18 09:54


↑↑ 최 영 석 △성주 출생 △1961년생 △가천고, 경북대 법대 졸업 △ 대기업 영업직 30년 근무 △신계리 영농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사무국장 △군수표창 2회 등 다수
ⓒ 성주신문

 

지역민의 대표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회관 운영사항을 결정하거나 주민참여 활성화 및 의견을 수렴하는 대표 봉사기구이다. 현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최영석 위원장을 만나 단체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 본인 및 주민자치위원회 소개

현재 가천면 신계리에 거주 중이며 오랜기간 타지에서 영업직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쯤 고향으로 귀농했다.
약 1천평 정도에 자급자족을 할 수 있을 만큼만 농사를 지으며 두릅, 들깨, 부추, 고추, 복숭아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재미로 살고 있다.

총 23명의 회원들이 속한 가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사회단체장들로 구성돼있다. 우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복지와 문화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지역 대표 봉사기구이다.

 

 

▣ 지역 봉사기구 가입과 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 당시 지인 추천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봉사단체에 가입을 하게 된 것이 시작이다.
처음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임원을 거쳤고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쯤 가입해 국장을 맡은 후 이번에 위원장을 맡게 됐다.

 

 

▣ 단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계획은?

우리 단체에서는 면민들간 소통은 물론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취미생활을 지원하고 개발하는데 초첨이 맞춰져 있다. 현재 몸살림운동부터 요가, 요리교실, 목공 만들기, 기타, 당구 등의 교습이 이뤄지며 70~80여명의 면민들이 활동을 즐긴다.
앞으로는 가천과 수륜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주 관광사업이 예정돼있는 만큼 면민들과 가천면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더불어 자치위원회에서 자치회로 단체를 상향시켜 행정과의 균형을 맞추며 주민 및 행정활동에 결정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 오랜기간 단체활동을 이어오며 기억에 남는 일을 꼽는다면?

2년 전 가천풍물패를 결성해 행사가 있을시 응원팀으로의 열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자랑스러운 부분이다. 관내외 체육대회나 축제에서 우리 가천면이 응원팀이 없어 아쉬웠던 기억에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풍물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많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제2의 응원팀으로 난타를 교육 중에 있다. 가천면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지역내 보완해야할 부분은?

타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면서 좋은 부분들만 보게되니 우리 지역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우선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마을회관과 교육을 받는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어르신 분들과 면민들이 각자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

 

▣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해 주민간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첫째도 배려, 둘째도 배려라고 생각한다. 상호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존중의 마음도 생기고 소통과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쳔면의 경우에는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가짐이 어느 곳보다 중요하다.

 

▣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가천면에서 피서 장소를 소개한다면?

가천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디든 가시더라고 좋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다.
더운 여름날 포천계곡 중에서도 만귀정을 추천하고 싶은데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하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독용산성이 필수코스이다.

 

▣ 여가시간에 주로 하는 취미는?
 

면민들과 파크골프를 즐기거나 혼자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내겐 아주 소중하다.

 

 

▣ 하반기 이루고픈 개인적 소망은?

작지만 경작하고 있는 농산물이 제대로 잘 자라고 면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들에 주민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 주민대표로서 함께 살기 좋은 가천면을 만들어가는 위원들과 면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천에서 살면서 느낀 것은 우리 면민 분들이 정말 서로 열심히 나누고 봉사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양보하는 미덕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뤄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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