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30만 시민들의 가슴속에”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7:21 수정 0000.00.00 00:00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절연합예배 성도 3천여명 참석

ⓒ 경주신문사

경주기독교연합회(회장 허상수 장로)가 주최하고 포항기독교방송국, 포항극동방송국, 경주시목사회, 경주시장로총연합회, 경주기독실업인회가 후원하는 2007부활절연합예배가 지난 8일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3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성산교회 찬양단 ‘꿈의 사람들’의 찬양을 시작으로 2부 예배, 3부 축하의 순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대회장 허상수 장로는 인사를 통해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경주의 모든 교회와 성도는 물론 30만 경주시민의 가슴 속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진희성 목사(영남신학대학교 총장)는 “성도들의 신앙과 일상적 삶이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날마다 새로워져야 하고 경주의 모든 교회가 철저한 자기 갱신을 통해 이 어려운 변화의 시대를 앞장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허상수 장로의 사회, 부대회장 김중석 목사(성광교회)의 대표기도, 300명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찬양, 진희성 목사의 설교에 이어 경주시와 나라와 민족, 12월 대선, 탈북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기도, 협동총무 김이덕 목사(평강교회)의 구호제창, 직전회장 조특모 목사(모서교회)의 축도로 2부 예배 순서를 끝냈다. 3부 축하순서는 준비위원장 조관제 장로(경주중부교회)로부터 대한예수교 장로회 증경총회장 이규호 목사를 비롯해 참석한 기관장 및 내빈들의 소개가 있은 후 백상승 시장의 인사, 정종복 국희의원의 축사로 이날의 예배와 행사의 모든 순서를 끝냈다.

이날 경주남부교회 피아노삼중주단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정성껏 드려진 성도들의 부활절 특별헌금은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종협 기자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