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부모형제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7:23 수정 0000.00.00 00:00

산내면 이득암·김정수씨

부모형제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산내면 이득암·김정수씨

산내면 관내 27개 경로당에
820만원 상당의 물품전달

ⓒ 경주신문사

산내면 출신으로 산내면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소에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던 이득암(대일식육식당), 김정수(청하식육식당)씨가 산내면 소재 27개 전체 경로당에 각각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씨와 김 씨는 농사일과 식당을 경영하면서 경제적으로 크게 부유한 것은 아니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820만원을 산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산내면사무소는 관내 소재한 27개 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30만원 범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신청 받아서 TV, 청소기, 전축, 냉장고, 밥솥 등을 구입하고, 지난 11일 면사무소회의실에서 백태환 시의원, 손상규 산내면장, 산내농협조합장, 관내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물품지원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이용률 증가가 기대되며, 특히 미등록 경로당에도 필요 물품이 골고루 전달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