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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밤, 경주인으로 환하게 피어나다’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2 17:26 수정 0000.00.00 00:00

재울 경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울산의 밤, 경주인으로 환하게 피어나다’
재울 경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 경주신문사

재울 경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컨벤션센터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날 문수컨벤션홀에는 105개 축하 화환의 향기에 휩싸여 긴 복도가 거대한 성의 화단처럼 흩날렸고 1천100여명이 넘는 경주인들은 그 저력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며 술렁거렸다.

행사는 경주향우회 한영우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신임 김성환 회장의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에 이어 10여년 전 재울 경주향우회를 발족시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울산 향우들의 중심이 되어왔던 박동철회장의 감회어린 이임사가 있었다.

신임 김성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장을 맡은 이상 소임을 다할 각오가 되어있으니 향우들의 애정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향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우자”고 말하며 박동철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의회의장, 최병권 울산광역시 자치행정국장,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병해 재울경북향우회장, 김헌덕 경주신문사 사장 등 각처의 대표들이 자리를 빛내며 축하했다.

17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경주인이 울산의 발전에 기여해왔고 이제는 울산광역시의 주역으로서 그 자리를 함께 하는 감회란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고 있었다. 재울 경주향우회 신임 회장단을 소개하면(존칭 생략) 고문 김석만, 김태준, 박도문, 박동철, 백대현, 손청준, 우금희, 이영학, 이종명, 황두환, 회장 김성환, 수석부회장 신면주, 감사 오용준, 이광열, 상임부회장 김희수, 이관조, 이상걸, 이성태, 이소희, 사무처장 한영우, 사무국장 정원식, 재무국장 이성규, 대회협력국장 이헌극.

지역, 직능별로는 외경회(회장 김동관), SK향우회(회장 김동수), 현대중공업경주향우회(회장 권순태), 안강향우회(회장 김석환), 재울공무원경주향우회(회장 김영관), 현대중공업공고동문회(회장 김영달), 현곡향우회(회장 김원찬), 현대자동차문화고동문회(회장 김재수), 현대자동차경고동문회(김정락), 감포향우회(회장 박원조), 양북상공인회(회장 박치규), 서부향우회(회장 신용찬), 산내향우회(회장 오세찬), 울산지방법원.검찰향우회(회장 이기헌), 울산광역시교육청향우회(회장 윤목희), 울산지방경찰청향우회(회장 이명철), 현대자동차양북향우회(회장 정연송), 서면향우회(회장 최명암), 천북향우회(회장 최병룡), 내경회(회장 최상조), 현대자동차상고동문회(회장 허현수), 경울회(회장 서기용), 현대자동차공고동문회(회장 이광열) 등이 있다.
울산=오용준 울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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