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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다정큼나무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3 13:18 수정 0000.00.00 00:00

관상가치 높은 꽃, 잎, 열매

다정큼나무
관상가치 높은 꽃, 잎, 열매

ⓒ 경주신문사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잠 못 이루는 사람은 5월의 울산 앞 바다 목도로 가자. 거친 바닷바람 맞서며 순백의 꽃잎 피워내며 다정한 눈길 주는 다정큼나무 있다. 소담한 키에 늘푸른 잎사귀를 사랑하는 이라면 울타리 삼아도 제격일 터고, 바람에 반짝이는 잎사귀의 흔들림을 즐기는 이라면 정원수 심어도 어울릴 터. 고급 염료 필요한 이라면 나무껍질에서 고급 갈색까지 얻을 수 있고, 춘화목(春花木)이라 하여 염증 없애고 통증 줄이는 약으로도 효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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