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정치종합

3대 국책사업 추진 상황 설명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26 23:08 수정 0000.00.00 00:00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

경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및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국책사업 추진상황”이란 주제로 ‘제41회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을 열었다

이날 대화에서 시가 방폐장을 유치한 이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사업을 비롯한 한수원 본사와 양성자가속기 등 3대 국책사업 추진상황 및 유치지역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등 시정발전과 살기 좋은 경주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 열린시정
ⓒ 경주신문사

백 시장은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3대 국책 사업을 유치했고 단합된 힘으로 4조5천623억원이라는 실로 엄청난 사업비를 받아냄으로써 우리 경주의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기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30만 전 시민이 합심하고 지혜를 모아 새 천년의 영광된 경주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또 “시는 온 시민이 합심하여 주민투표로 방폐장을 유치함으로서 특별지원금 3천억원, 양성자 가속기 사업, 한수원 본사 이전 이외에도 방폐장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유치지역 지원사업 추진 경위를 밝혔다.

시는 경주 감포간 국도 건설 3천190억원, 황룡사지 복원 2천350억원, 사이언스 빌리지 1천억원, 하수종말처리 시설 766억원 등 총 118건, 8조8천526억원을 산업자원부에 신청했으며, 관계부처는 시가 제출한 유치지역 지원 요청서를 검토 한 결과 당초 지원가능 사업 50건에 3조1천878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시가 사력을 다해 사업비 확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실무 위원회에서 지원가능 사업은 60건 4조 2천343억원으로 늘어났고, 유치지역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의결과 장기검토 7개 사업 1조192억원 포함하여 총 62건 4조 5천623억원으로, 실무위원회 결과보다 에너지 박물관, 컨벤션 센터가 포함 되어 2건 3천280억원이 증가됐고 양성자 가속기 사업비 2천890억원 중 경주시 부담분 1천604억원은 경주시,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합동 T/F팀을 구성해 사업비 부담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열린시정
ⓒ 경주신문사
각 부처별로 유치지역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오는 6월 19일까지 수립하여 사업비를 확정하고 2008년도 예산 및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반영된다.

시는 “지금까지 노력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각 부처별 시행 계획 수립시 더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고 반영된 예산의 조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