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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경주역사문화도시 특별법 필요 인정

이채근 기자 입력 2007.04.30 09:36 수정 0000.00.00 00:00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적합지 경주가 47.4%로 압도적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적합지 경주가 47.4%로 압도적
정종복 의원 국민여론조사

국민 10명중 7명은 경주역사문도시 특별법의 국회통과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문화관광도시 적합지로 경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회 정종복 의원(한, 경주)이 지난 2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국회에서 검토 중에 있는 경주 역사문화도시 특별법의 국회통과를 묻는 질문에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69.5%로 ‘반대한다’는 응답 27.3%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도시 중 세계적 관광문화도시로 육성하는 데 가장 적합한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대해‘경주’(역사문화도시)가 47.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부산’(영상문화도시) 17.6%, ‘전주’(전통문화도시) 13.4%,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9.8%, ‘부여’(역사문화중심도시) 7.6%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는 경기004인천, 대구ㆍ경북지역, 30대, 고소득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또 경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5%가 ‘경쟁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는 찬성이 75.7%로 반대 21.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종복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있어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특별법의 국회통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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