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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10㎏ 박스 본격적인 출하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2.07 09:31 수정 2011.02.07 09:28

선남 이영길 씨 21박스 선남농협공판장에 출하

새해 들어 본격적인 10㎏ 박스 출하가 시작됐다.

지난달 26일 선남면의 이영길(52, 명포1리) 씨가 총 0.5㏊(7동) 시설하우스에서 참외 21박스를 수확한 가운데 박스당 13만 원으로 선남농협공판장에 출하한 것.

특히 이번 출하는 올해 들어 10㎏ 박스를 사용한 첫 출하이므로 주위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주군은 최근 감귤, 사과, 배 등 신선농산물의 소포장 유통 추세를 반영하고, 이와 함께 참외농민의 고령화 및 부녀자 증가로 인한 작업 부담 경감과 소비자 구매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소포장 규격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주참외 유통혁신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 씨의 경우 지난해 첫 정식보다 7일 늦은 11월 6일에 정식해 출하했다"고 전하며 "이제 본격적인 10㎏ 박스 출하가 시작됨으로써 참외농민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천여 ㏊의 재배면적에 12만8천여 톤의 참외를 생산, 3천50여억 원(농가당 약 6천400만 원)의 조수입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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