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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떡국 먹고 힘내세요"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2.17 09:39 수정 2011.02.17 09:33

설 연휴 비상(초소) 근무자 격려

 
ⓒ 성주신문 

김항곤 군수는 지난 3일 설을 맞아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구제역 초소, 보건소 등 비상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위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떡국을 제공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연휴기간 중 귀성객 및 군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2일부터 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설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에 평시와 같은 24시간 방역체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지원반, 쓰레기처리반, 산불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총 10개 반 28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김 군수 내외는 연휴를 반납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떡국과 직접 준비해 온 명절 음식 및 과일을 제공한 것.

이날 김 군수는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명절이지만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연휴를 반납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귀성객의 편의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 구제역 초소 근무자들을 위해 자원봉사단체도 팔을 걷었다. 14개 자원봉사단체 180여 명의 회원들은 연휴동안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초소 근무자들을 위해 관내 16개 전 초소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직접 준비한 떡국을 중식 및 석식으로 제공하는 등 격려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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