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경제/농업

한국파워트레인 성주에 '통큰 투자'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7.13 09:00 수정 2011.07.13 08:50

道·郡-파워트레인 투자양해각서 체결/2013년까지 3천200억 투자, 500명 고용

 
ⓒ 성주신문 

한국파워트레인이 성주군에 그야말로 '통근 투자'를 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오전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김항곤 군수, 파워트레인 주인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성주군, 한국파워트레인(주) 간 3천200억 원 대규모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파워트레인은 2013년까지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64,443㎡ 부지에 3천200억 원을 투자,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의 대규모 투자는 김 도지사의 민선5기 20조 원 투자유치 및 22만 개 일자리창출에 크게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도 및 군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파워트레인은 지난 1993년 자동차용 자동변속기의 주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설립됐으며, 2010년 매출액이 2천300억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자랑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업이 살아야 성주가 산다는 일념으로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성공에 힘입어 2차산업단지 조성을 계획 중에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는 단기간 내 96%라는 높은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