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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대가면 국도에 멧돼지 출현 차에 치여 죽어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0.11 15:13 수정 2012.10.11 03:13

배모 씨 외 2명 경상 / 현장 안전조치 완료

지난달 26일 오전 9시경 대가면 옥성리 국도 33호선에 무게 150㎏가량의 멧돼지가 화물차와 싼타페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갑자기 도로에 나타난 멧돼지가 화물차와 충돌한 뒤, 반대편 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싼타페 차량에 충돌 후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배모(57) 씨외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성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차량에 깔린 멧돼지에 마취약을 주입 후 성주군청 위탁관리소 관계자에게 멧돼지를 인계했으나 죽어 현장 안전조치를 했다.

안 서장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산에서 도로 근처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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