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제6기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선거투표 결과 조형철(사진) 후보가 당선됐다.【관련기사 7면】
이날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조형철 성주군직협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직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농정과 조형철 당선자는 투표대상수 485명 중 450명이 투표해 427명이 찬성 95%의 역대 최대 지지로 선출돼 2년 간 성주군청직장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태풍 '산바'의 수해복구로 인해 미실시 된 부재자투표(부재자 56명)를 감안하면 투표가능인원의 93%가 참가한 결과로 직원들의 많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
조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직협,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상식이 통하는 직협을 만들겠다"며 "특히 함께 운영하는 직협 회원의 후생복지 개선과 권익보호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본청 실과소 읍면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 정례화, 부당한 처우개선, 애로사항 개진을 위한 신문고 개설, 불우이웃돕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등 회원공동체 의식으로 직협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기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식은 10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