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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힘내자! 성주, 다시 시작하자"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0.18 09:47 수정 2012.10.18 09:47

외식업체 컨설팅 교육 / 경영 노하우 전수 호응

성주군 외식업체 업주 20여 명은 지난 4일 '옹달샘해물손칼제비'와 '가야돌판구이'에서 이뤄진 업소별 컨설팅 교육에 참가했다.

한정식 '더함'의 김인복 대표의 업소별 맞춤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김 대표는 깨끗하게 복구된 업소를 둘러본 후 "수해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강의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열심히 교육에 임하는 분들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외식업주들은 '힘내자! 성주, 다시 한번 시작해보자'라는 긍정적인 구호를 외치며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장사를 시작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외식업주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위해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당초 일정과 달리 군에 1박2일 간 머물며 컨설팅을 원하는 업소를 방문해 외식업소 경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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