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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창간 18주년 기념 및 제8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1.08 15:53 수정 2012.11.20 03:53

별고을 성주, 초심과 열정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 / 훌륭한 분들을 발굴·시상하는 것도 언론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성주신문 창간 18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이 지역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출향인 및 독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일 성주웨딩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류상열 경찰서장, 안태현 소방서장, 박대근 농협 군지부장, 신동규 노인회장, 이시웅 문화원장, 유문성 새마을회장, 박병호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여상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창우 전 군수 등 역대 수상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 주설자 성주중고 총동창회장 등 경향각지의 출향인사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사가 2005년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사로 선정됨을 기념해 제정한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명망 있는 인사를 포함해 지역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군민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함으로써 점차 품격과 권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의 영광은 교육문화 부문 신동욱 씨, 사회봉사 부문 성문숙 씨, 산업경제 부문 우영창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순금메달(140만 원 상당), 성주신문 평생구독권이 수여됐다.

신동욱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그간 짧지 않은 사회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의미의 상복을 누렸지만 오늘 고향에서 받는 자랑스러운 성주인상만큼 영광스럽고 의미 있는 수상은 없었다"며 "앞으로 제 여생 동안 내 고향 성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와 당부로 가슴 깊이 새겨놓겠다"고 전했다.

성문숙 씨는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 상을 받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오히려 자랑스러운 분은 남편"이라며 "제가 열심히 사회봉사를 활동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남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영창 씨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제품개발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성주군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성고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문은 시대를 담는 거울이며 성주신문은 있는 그대로를 투영하는 정직한 거울이 돼 성주의 역사를 성실히 기록하는 산 증인으로 군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별고을 성주, 이 자랑스러운 성주에서 창간 초기의 초심과 열정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론을 추구하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피홍배 회장은 격려사에서 "18년 동안 오직 한 길을 걸어 온 성주신문,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제정해 시상하는 것은 신문의 사회적 책임이며 사회 곳곳에 훌륭한 분들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자랑하는 일 또한 언론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성주신문은 고향 곳곳의 어둡고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길잡이, 지팡이와 등불이 돼 군민에게 알리는 사랑방 소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성주신문은 우리의 얼굴이자 성주의 얼굴"이라며 "참언론으로 출향인들에게는 향수와 지역소식을 전달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군민과 지역여론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로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전 장관이 "우리 사회는 많은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어떤 분에게 시상을 하고 어떤 분들에게 박수를 보낼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할 문제"라며 "훌륭한 업적을 세운 분들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시상을 하는 일은 무척 뜻있고 훌륭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늘 수상자 및 표창자들에게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상칠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수상자들에게 출향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빛이 되고, 출향인과 지역 간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상자 및 가족 기념촬영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축배제의 등 만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

포토영상 seongjuro.co.kr
사진: 김형술 프리랜서, 이형동 기자, 김창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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