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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 23명 선발돼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1.15 11:01 수정 2012.11.15 11:01

영천에 이어 도내 2위 / 12월 말까지 신청접수

ⓒ 성주신문
농림수산식품부는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력 육성을 위해 '후계농어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내년도 23명을 배정 받았으며 영천시 다음으로 김천시와 함께 도내 두 번째로 많은 수를 선발한다.【표 참조】

이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해 교육·컨설팅 지원 및 최대 2억 원 한도 내 창업자금 융자(연리 3%, 3년거치 7년 분할상환), 우수농업인에 대해서는 2억 원 한도 내 추가 지원을 한다.

이근서 농정과 농정담당은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지난 1981년도부터 시행돼 2012년까지 총 1천814명이 됐으며 특히 1992년부터 2000년도까지 10여년 간 평균 100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이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참외재배 작물로 인해 후계농업경영인 수가 영천시 다음으로 도내에서 2위를 할 만큼 수가 많다"며 "내년에도 군에는 23명이 배정됐으며 도내 군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수"라고 전했다.

특히 "선정인원은 도에서 최근 5년 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비율, 시·군 사업계획, 여건 등을 감안해 선정인원을 배분받으며, 선정기준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어촌정책국에서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평가해 선정된다"고 밝혔다.

이 담당은 "올해는 26명이 선정됐으며, 우리 군은 기초시설 구입에 따른 신규 농업경영인이 많은 관계로 사업융자금은 대부분 농지구입 및 시설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농업인에 대해서는 5년 후 2억 원 한도 내에서 추가지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젊은 귀농인들이 후계농업경영인이 돼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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