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깨끗한 벽진 들녘을 내 손으로 만듭시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1.15 11:16 수정 2012.11.15 11:16

클린벽진 만들기 결의대회 / 가두캠페인 등 실시

ⓒ 성주신문
벽진면(면장 오익창)은 지난 8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클린 벽진 만들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이수경 군의원을 비롯해 벽진면 각 기관단체장, 이장, 환경지도자, 담당 실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모여 면민 간담회 및 캠페인을 펼쳤다.

1부 행사로 열린 면민 간담회에서는 홍보 동영상 상영, 환경지도자 48명에게 위촉장 수여, 클린 벽진 만들기 추진 방법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앞으로의 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2부 행사는 '깨끗한 들판 만들기에 나부터 참여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차량 가두방송 안내 및 가두캠페인이 이어졌다.

특히 환경부 지정 '2012 도랑·실개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장기천 살리기 사업이 벽진면 외기리 마을에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클린 벽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군수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세계 속의 명품 참외의 명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부터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작업 현장을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지도자들이 솔선해 주민들의 의식개선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오 면장은 "지금이야말로 벽진면민의 지혜와 힘을 다시 한 번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이 그 시작으로 클린 벽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의 할 일이 많다"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벽진면은 주민들의 의식 개선 노력 및 환경지도자 등 주도 하에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농경지 및 도로·하천변의 거름무더기와 폐부직포, 영농자재 적재를 강력히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