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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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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공무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대황리 배석희(58) 씨 농장에 성주읍, 기획감사실, 민원봉사과 직원 30여 명이 현장에 투입해 토사제거 작업 및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성산리 강성향(60) 씨 논에서 성주읍 직원 15명이 벼 베기 작업에 동참했다.
강 씨는 "지난 태풍에 논이 침수돼 콤바인으로는 도저히 벼를 수확할 수 없어 벼 수확을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이번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류태호 성주읍장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