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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상의 힘으로 세상의 문을 두드리자"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1.29 09:47 수정 2012.11.29 09:47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은 지난 21일 성주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2 별고을 수(秀)북(book)수북 책사랑 이야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독서분위기 확산 및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별로 마련된 전시부스는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독서교육 및 독후활동 등을 전시, 체험마당에서는 eco-책가방 만들기, 풍선으로 동화나라 인물 만들기, 북아트, 애니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또 다른 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됐다.

또한 학생들의 책사랑은 물론 절약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한 아나바다 책장터에서는 500여 권의 책을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평소 독서 실력을 겨루는 독서골든벨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북돋았다. 초·중학교부로 나눠 실시된 독서골든벨에 참가한 학교대표 학생들은 개인의 영광은 물론 학교의 영예를 드높이기 위해 실력을 겨뤘다.

독서골든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아침 독서시간에 독서활동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으며, 이번 책사랑 축제가 독서골든벨은 물론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책사랑 이야기 축제가 단편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더불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별고을이 책을 많이 읽는 고장, 지식이 풍부한 고장, 인성이 바른 고장으로 빛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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