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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변봉기 씨, 500만 원 장학금 전달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2.13 13:28 수정 2012.12.13 01:28

ⓒ 성주신문
봉현장학회(회장 변봉기·신현숙)는 지난 5일 성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봉현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초·중·고 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신현숙 씨가 수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언론인(경안일보)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봉기 기자가 학업 열의가 강하지만, 몸이 불편해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기탁자의 뜻에 따라 10년 간 매년 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기탁자인 신현숙 씨는 "작은 도움이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바램이 있다면 학생들이 받은 혜택을 미래에는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교육장은 "기부자의 고귀한 뜻에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물론 지역 교육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학업이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인 만큼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미래에 국가의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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