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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군의회, 내년 예산 2천986억6천만 원 의결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2.20 09:26 수정 2012.12.20 09:26

4억5천710만1천 원 삭감/재정 건정성과 안정성 확보

성주군 내년 예산 2천986억6천만 원(일반회계 2천466억 원, 특별회계 52억6천만 원)이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48억9천987만9천 원이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지난달 22일 제185회 정례회를 개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안 설명과 전문위원 검토, 각 실과소별 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한 사항별 설명과 질의답변을 거쳐 검토와 축조심사, 계수조정 등 14일 간의 일정으로 심사하고 지난 11일 의결했다.

예결위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산업단지조성과 건설·토목, 상·하수도 인프라 구
축, 클린성주 만들기와 생태하천 조성,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배려, 평생교육 및 무상급식관련 예산 등이 증가해 재정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예결위는 "기 추진사업에 대한 대폭적인 구조조정과 행사성경비·민간이전경비 등의 절감을 통한 효율적 재정운영으로 재정 건정성과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세출예산 4억5천710만1천 원을 감액 조정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 조치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기획감사실의 의정비심의위원회 관련 예산 1천만 원 전액 삭감했고, 주민생활지원과의 사회단체 보조금 2천만 원이 삭감됐으며, 여성지도자능력향상교육 및 여성선양사업비교견학 예산 1천400만 원과 보육시설기능보강사업 1천400만 원 전액이 삭감됐다.

또 환경보호과의 지역핵심생태자원연구사업비 2천만 원과 클린성주 만들기 읍면실적평가상사업비 7천500만 원, 수생태계조사용역비 2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농정과의 안개분무기설치지원사업비 5천만 원, 성주참외포털쇼핑몰운영비 2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으며, 도시행정과의 성밖숲공용주차장변상금 1천만 원과 산림과 가야산거자수축제지원비 5천만 원, 거자수액장기보관저온저장고설치비 2천310만 원, 임업기계장비구입비 1천750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그리고 보건소의 일반진료의약품구입비 2억4천600만 원 가운데 4천600만 원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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