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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재경성주군향우회, 수재의연금 2천40만 원 전달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2.20 09:57 수정 2012.12.20 09:57

↑↑ 한상칠 재경성주향위회장(좌측 세 번째)이 박성인 대책위원장(좌측 두 번째)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 성주신문
재경성주군향우회(회장 한상칠, 이하 향우회)는 지난 17일 성주읍사무소에서 수재의연금 2천40만 원을 산바홍수피해성주읍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인, 이하 대책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태풍 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서울 출향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김상화 고문(470만 원), 박기상 고문(300만 원), 이시원 고문(200만 원), 피홍배 고문(200만 원), 한상칠 회장(200만 원) 외 20여 명의 회원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한 회장은 "고향 성주가 태풍 산바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족하지만 지역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재경성주향우회는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큰 자신감과 힘을 얻었다. 회원들의 애향심이 얼마나 깊은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 성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책위원장은 "한상칠 회장을 비롯한 재경성주향우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 산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우회의 앞날에 희망과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성주군향우회 고향 성주를 떠난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동기 간, 선후배 간 우정과 친목을 다지며, 고향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고향발전을 위한 고민을 하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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