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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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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88, 사진) 전 문경중 교장이 총 24권에 이르는 서적을 출간해 화제이다.
이 전 교장은 47년 간의 교직생활을 해 왔으며 문경중에서 정년퇴임한 후 서예와 서적 발간에 생애를 바쳤다.
그는 그동안 '아언유취(雅言類娶)'를 비롯해 '청사여귀(淸詞麗句)', '잡동산이(雜同散異)', '星州의 뿌리' 등 총 24권에 이르는 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본사에 온고지신 30여회를 기고하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시 및 어구공부, 붓글씨, 문인화(사군자) 그리기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특히 붓글씨 초대작가 심사위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선생은 "일각의 시간을 아껴가며 평생을 독서와 서예, 서적 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자교육 등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선생은 월항면 안포리 출생으로 현재는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24권의 저서를 통해 지역 문예사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