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이승원 씨 24권 저서 … 88세 노익장

최행좌 기자 입력 2012.12.20 10:01 수정 2012.12.20 10:01

ⓒ 성주신문
이승원(88, 사진) 전 문경중 교장이 총 24권에 이르는 서적을 출간해 화제이다.
이 전 교장은 47년 간의 교직생활을 해 왔으며 문경중에서 정년퇴임한 후 서예와 서적 발간에 생애를 바쳤다.

그는 그동안 '아언유취(雅言類娶)'를 비롯해 '청사여귀(淸詞麗句)', '잡동산이(雜同散異)', '星州의 뿌리' 등 총 24권에 이르는 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본사에 온고지신 30여회를 기고하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시 및 어구공부, 붓글씨, 문인화(사군자) 그리기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특히 붓글씨 초대작가 심사위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선생은 "일각의 시간을 아껴가며 평생을 독서와 서예, 서적 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자교육 등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선생은 월항면 안포리 출생으로 현재는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24권의 저서를 통해 지역 문예사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