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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 위촉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2.20 11:13 수정 2012.12.20 11:13

성주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지난 12일 청소년들의 재범과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법절차 대신 선도위주의 대책 마련을 위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청소년 선도심사위원들은 경찰과 변호사, 의사,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센터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 향후 청소년 사건에 대해 선도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가·피의자 조사완료 전이라도 대략적인 진술을 먼저 청취한 후 가해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처벌과 선도대상을 구분해 경미초범 사건에 대해 즉심과 훈방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형사적인 처벌보다 선도위주의 대책으로 소년사건을 처리한다"며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해소함으로 학교폭력예방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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