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브레인스토밍으로 톡톡튀는 아이디어 낸다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2.27 10:13 수정 2012.12.27 10:13

성주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수사 부서를 비롯한 전 경찰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피의자 도주방지를 위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개최했다.

'브레인스토밍'은 두뇌라는 뜻의 브레인과 폭풍이라는 뜻의 스토밍이 결합된 단어로 조직적인 아이디어의 창출기법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피의자 도주사건의 해결책을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것이다.

우스꽝스러운 아이디어라도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제시되는 아이디어 모두를 수용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류 서장은 자유로운 발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야자타임'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참석한 참석자들은 "대책회의를 하면 매년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등 효과가 거의 없는 편이였으나 이날 회의는 신선했으며 각 기능별 특색 있는 의견이 제시돼 정말 내실 있는 피의자 도주방지를 위한 토론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